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0대 닥터 (문단 편집) == 성향 == 클래식 시즌의 닥터들과 비교하자면, '유쾌하고 가장 인기 있었던 닥터'라는 점에서는 [[4대 닥터]]를, '잘생기고 따뜻한 성격의 닥터'라는 점에서는 [[5대 닥터]]를 연상시키는 닥터다. 성격에 관해서는, 말 그대로 ''''그는 화염이자 얼음이며, 그리고 분노입니다(like Fire and Ice and Rage)''''[* 뉴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10대 닥터를 묘사하는 대사로, 많은 팬들이 10대의 성격을 이 한 줄로 요약한다.]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. 평소에는 시도 때도 없이 쫑알쫑알 말을 해대며 온갖 상황을 즐기는 낙천적이고 즉흥적인[*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보게 되면 "아름답다"라던가 "기쁘다"고 환호한다! 이러한 모습을 보면 확실히 호기심 많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성격임을 잘 알 수 있다. 다만 이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의심을 받기도 한다. 그 대표적인 사례가 뉴 시즌 4 에피소드 10 "[[Midnight]]". 공포에 사로잡힌 승객들은 닥터가 이 지옥같은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를 문제의 원인으로 오판하고, 이 때문에 닥터는 진짜 찍소리도 못하고 억울하게 죽을 뻔한다.] 모습을 보여주지만, 화를 낼 때는 작품 내의 어느 누구보다도 사나워지며 박력 넘치는[*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것이 뉴 시즌 2 에피소드 7 "Idiot's Lantern"이다. [[와이어(닥터후)|어떤 사건]]을 해결하기 위해 닥터는 한 가정집의 아들과 아내를 면담하게 되는데, 이를 탐탁하게 여긴 완전 국수주의적이고 가부장적이며 자기 사리사욕만 챙기는 집주인이 닥터의 조사를 막으려고 횡포를 부린다. 처음에는 그럭저럭 잘 참아넘기던 닥터가 남자의 횡포를 못 참고 마침내 완전히 일그러진 표정으로 '''"그리고 난-안-듣고-있소!!!!!!!(and I'M-NOT-LI-STEN-ING!!!!!!!!!)"'''라며 폭발하는 장면이 압권. 그 모습에 그 아비란 인간은 완전히 쫄아버린다.] 사람이 된다. 그리고 가끔 정말로 깊이 분노하면 주변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상당히 무섭고 잔혹해진다.[*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것이 뉴 시즌 3 에피소드 9 "[[피의 가족|The Family of Blood]]".] 또 위기 상황에서는 판단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. 에피소드마다 사건이 갑자기 발생할 때면, 초반에는 "What...WHAT?!"이라며 상당히 당황한 듯 허둥대지만, 어느 순간 갑자기 머리가 팽팽 돌아가기 시작하면 "Yes! No! Yes! No!"를 반복하며 폭풍처럼 빠른 말들을 쏟아내다가 결국엔 해결책이나 진상을 알아낸다. 지구인의 발전과 진화에 대해 그 누구보다 흥미와 관심을 기울이는 닥터.[* 일례로 뉴 시즌 3 에피소드 11 "[[유토피아]](Utopia)"에서는 100조년 후의 우주에도 인류가 존재하는 것을 보고 감탄한다.] 인류가 창조해낸 수많은 문화를 접할 때마다 항상 감탄을 금치 못하고 사랑스러워 한다. 마치 자식의 성장을 지켜보는 어버이 같은 느낌. 이 때 반드시 언급하는 대사가 '''"BRILLIANT!".''' 그야말로 [[사람]]을 사랑한 닥터로서 휴머니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. 또한 [[시간 전쟁|최후의 시간대전]]의 영향으로 [[9대 닥터]]가 내면에 지독한 상처를 품고 있었듯, 10대 닥터 역시도 깊은 슬픔과 고통에 시달린다.[* 10대 닥터는 [[시간 전쟁]] 종전의 진상, 즉 [[The Day of the Doctor]]의 결말을 알 수 없었기에 [[9대 닥터]]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다.] 외계인인 닥터답게 [[4차원]]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지만,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, 특히 '고독함'을 많이 보인다. 역대 닥터 중 가장 외로움이 많이 드러난 닥터. 언제나 밝고 명랑한 척하며 자신은 '괜찮다'고 얘기하지만 계속되는 불행으로 더욱더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. 이러한 이유로 10대 닥터는 ''''가장 인간적인 닥터''''라 불리기도 한다. 그러나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비로운 모습도 보여주기에, 혹자는 10대 닥터가 인간적이기보다는 마치 신 같다고 하기도 한다.[* 만약 정말 인간적이라면 자신을 죽이려했던 존재들을 용서할 수 있을까? 그래서 그 자비로움이 인간보다는 신과 같다는 것이다. 또 인간들을 보며 대견스러워하는 모습도 자식을 바라보는 어버이, 사람을 바라보는 신에 가깝기도 하다. 작중 행적에서 가끔 거의 [[데우스 엑스 마키나]] 급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신 같다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.] 자신을 '''죽이려고 했던''' [[마스터]]도, 자신의 고향인 갈리프레이를 멸망시켜 [[9대 닥터|고문까지 할 정도로 증오했던]] 종족 [[달렉]]에게조차도 용서와 기회의 손길을 내밀기 때문이다. 하지만 '''두 번의 자비는 베풀지 않는 냉정함[* 이는 10대 닥터의 첫 에피소드인 2005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"Christmas Invasion"에서부터 상당히 두드러진다.]과, 그 자비의 손길을 뿌리쳤을 때의 무서운 응징'''[* 대표적으로 뉴 시즌 3 에피소드 9 "[[피의 가족|The Family of Blood]]". 컴패니언이 있을 때는 비교적 이런 면이 덜해지지만, 혼자 여행을 다닐때는 이러한 면이 더 부각된다.]을 보면, 마냥 상냥하고 용서를 베푸는 존재라고 볼 수도 없다. [[재생성]]한 직후부터 함께 한 [[로즈 타일러]]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. 어찌보면 당연하다. 로즈 타일러가 10대 닥터에게 미친 영향은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. 아예 10대 닥터의 성격 형성에 크게 관여했을 정도. 실제로 [[9대 닥터]]는 [[달렉]]이 등장할 때 매우 극렬한 증오심을 보여주며 달렉을 고문할 정도였는데, 10대 닥터는 달렉에게도 '도와주겠다'며 손을 내미는 순화된 태도를 보인다. 10대 스스로도 이를 로즈 덕분이라고 언급하기도 하니 말 다한 셈. 어떤 팬들은 10대 닥터가 9대 닥터가 '''로즈를 구하는 과정에서 탄생했기 때문에, 10대와 로즈가 애틋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마치 각인효과와도 같다'''고 설명하기도 한다. 9대 닥터와 로즈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[[9대 닥터]] 항목 참조. 로즈와 작별한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[[도나 노블]]의 첫등장 에피소드 2006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"The Runaway Bride"에서는 키 큰 남자와 함께 춤추고 있는 금발 여자를 보고 로즈 타일러를 연상하면서 우울해한다. 또 로즈 이후의 컴페니언 [[마사 존스]]와 함께 여행을 다닌 뉴 시즌 3에서는 늘상 '로즈라면 알았을 텐데', '로즈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' 하면서 마사에게 상처 줄 정도로 대놓고 그리워한다. 이처럼 로즈를 마음 깊이 사랑했지만, 자신은 늙지도 죽지도 않고 [[재생성]]을 하는 [[타임로드]]라 인간인 그녀와 함께하면 상처만을 줄 거라는 사실에 끝까지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다. 이후 뉴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 "Journey's End"에서는 결국 본인이 로즈를 위해 [[닥터의 손]]을 그녀와 이어주고, 닥터 자신은 홀로 쓸쓸하게 떠난다. 10대 닥터가 된 이후로 어째 정을 주는 여자들은 다 '금발'이라는 공통점이 있다. 닥터와 뭔가 썸씽이 있었거나 있을 뻔했던 로즈 타일러, [[마담 드 퐁파두르#s-2|르넷(마담 드 퐁파두르)]], 아스트리드는 모두 금발이다. 이 셋은 모두 닥터와 키스[* 흥미롭게도 이 셋 모두 무방비 상태의 닥터에게 달려들어 일방적으로 키스했다는 공통점도 있다. 로즈는 [[카산드라(닥터후)|카산드라]]에게 빙의당해서였고, 르넷은 어렸던 자신을 구해주고 사라졌던 오랜 친구가 너무도 반가워서, 아스트리드는 사고현장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혼자 어디론가 가는 닥터를 두 번 다시 못볼까봐 한 거였지만. 물론 이 중 이후 쌍방향적인 [[닥터의 손|정식 키스를 하게 된 건]] 로즈 혼자 성공.]를 했다. [[재생성]] 후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는데, 그럼에도 정신을 되찾자마자 [[시코락스#s-2]]의 우두머리와 펼친 검술 대결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어[* 사실 이 때는 [[재생성]]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팔다리 하나쯤은 쉽게 희생하면서 덤빌 수 있었다.] 강한 인상을 풍겼...으나 그 뒤로 육체적인 활약은 거의 보기 힘들다.[* 다만 2008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"The Next Doctor"에서는 벽걸이 장식용 해적칼로 [[사이버맨]]을 지체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! 이후 [[12대 닥터]]도 숟가락으로 로빈후드를 제압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적이 있을 뿐 아니라 3대때는 마스터와의 검술대결, 4대때 타라의 안드로이드 스토리에서는 뛰어난 검술을 선보이며 상대에 대해 "저자가 가장 뛰어난 검사라고요?"라고 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적도 있다. 뉴 닥터후 들어서 육체적인 모습은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듯 하다.] 또한 자기가 '''잘생겼다'''는 것을 본인도 알고있다. 뉴 시즌 4 에피소드 7 "The Unicorn And The Wasp"에서는 도나가 자신이 눈독들이던 남자가 [[게이]]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"괜찮은 남자들은 어쩜 다 게이일까?"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이 있는데, 이를 듣고 있던 닥터가 지나가는 말로 '''"아님 타임로드이거나."'''라고 대꾸해버린다. 또 해당 시즌 에피소드 10 "[[Midnight]]"에선 정체모를 존재에게 몸을 빼앗긴 스카이 실베스트리가 사람들의 말을 자꾸 따라하자, 이에 닥터는 그녀에게 아무 말이나 던지며 그녀를 시험해보는데, 이때 던진 말 중 하나가 '''"닥터는 정말 잘생겼어요. 예, 맞아요. 감사합니다."'''였다.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본인이 확실히 '''똑똑하다'''고 생각한다. 뉴 시즌 4 에피소드 5 "The Poison Sky"에서 천재소년 라티건과 대화하면서 자신이 그보다 더 똑똑하기 때문에 천재들이 주변에서 받는 시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잘 안다며 라티건의 심리를 파고든다. 또 역시 해당 시즌 에피소드 10 "[[Midnight]]"에서는 승객들과 말싸움을 하면서 '내가 이중에서 제일 똑똑하니까요!'라고 말하는 바람에 --틀린말은 아니지만-- 승객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어버려 욕을 잔뜩 먹는데, 이 때문에 어쩌다보니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. 그러나 이런 밝은 면의 이면에는, '다른 닥터들에 비하면 '''살기 위해 여행하는 게 아니라 마치 자살하려고 위험을 찾아다니는 사람 같다''''는 평이 있을 정도로 자기애가 밑바닥을 달리는 모습이 있다. 이는 컴패니언들을 다 떠나보내고 혼자 여행할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, 그 대표적인 예가 뉴 시즌 4 에피소드 11 "Turn Left"에서 로즈가 뉴 시즌 2 크리스마스 스페셜 "The Runaway Bride" 에피소드의 사건을 언급할 때의 대사나, 뉴 시즌 4 크리스마스 스페셜 "The Next Doctor"에서 닥터와 잭슨 레이크의 대화다. >로즈 :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템스 강 아래에서 죽었죠. 하지만 원래는 당신이 그 때 거기 있었어야 했어요. >'''그는 자신을 멈출 누군가가 필요했고, 그게 당신이었어요.''' >당신은 그를 떠나게 했고 그의 목숨을 살렸지요. > - 뉴 시즌 4 에피소드 11 "[[도나의 세계|좌회전하라(Turn Left)]]" 中 뉴 시즌 2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 언급 >닥터 : 그리고 알다시피, 나는 손타란의 공기를 재조정해야만 해. >마사 : 저들을 태워버린다는거군요. >도나 : '''(닥터가) {{{+2 자살하러 간다는 소리잖아!}}}''' >마사 : 그냥 그 물건만 위로 보내버려요. 놓고 오는건 얼마 안걸릴텐데... >닥터 : 안돼. >도나 : 왜 안 되는 거죠? >닥터 : 난 저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줘야만 해. > - 뉴 시즌 4 에피소드 5 "중독된 하늘(The Poison Sky)" >닥터 : 쉽네요! 제가 컴퓨터에 연결될 수만 있다면 그녀가 제 메모리 공간을 빌릴 수 있을거에요. >리버송 : 아니, 어려워요. '''그러면 당신은 완전히 죽게 돼요!''' >닥터 : 그래, 비판하는거야 쉽겠죠. >리버송 : '''그 방법은 당신의 심장 2개를 모두 태워버릴거에요. 재생성도 할 수 없을거라고요!''' >닥터 : '''죽지 않으려고 노력해 볼게요. 이게 제 주특기라니까요.''' > ...(중략. 리버송이 닥터를 쓰러트리고 본인을 컴퓨터에 연결시킨다.)... >닥터 : 이건 장난이 아니에요. 당장 멈춰요! (그 방법은) 당신을 죽이고 말거에요. 저는 살아남을 수 있지만 당신은 아니라고요! >리버송 : '''당신은 살아남을 수 없어요. 나도 마찬가지구요.''' > - 뉴 시즌 4 에피소드 9 "죽은 자들의 숲(Forest of the Dead)" >마사 : 당신은 언제나 죽을 준비가 되어있죠. > 아까 그곳에서 당신이 드디어 살아갈만한 이유[* 닥터에게 유일한 '가족'이 될 수 있었던 [[제니(닥터후)|제니]]를 의미. 하지만 제니는 결국 닥터의 눈앞에서 사망하였고, 이후 되살아나긴 하지만 닥터가 이미 떠난 후여서 닥터는 제니가 죽었다고 알고 있다.]를 찾았다고 생각했어요... > - 뉴 시즌 4 에피소드 6 "닥터의 딸(The Doctor's Daughter)" >닥터 : 아들을 데리고 남쪽으로, 공원 쪽으로 가세요. >잭슨 : 당신은 어쩌고요? >닥터 : 저걸 막아야죠. >잭슨 : 당신과 함께 가겠소! >닥터 : 잭슨, 당신에게는 아들이 있잖아요. '''살아야 할 이유가 있잖습니까.''' >잭슨 : '''하지만 당신은요?''' >닥터 : '''....''' >잭슨 : (한숨) 신이 당신을 구하시길, 닥터 > - 뉴 시즌 4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 "다음 닥터(The Next Doctor)"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